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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유효슛 7개→7골'…맨시티 주춤해도 아게로는 번뜩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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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아게로. 출처 | 맨시티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맨시티는 주춤하고 있지만 핵심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의 킬러 본능은 끝이 없다.

아게로는 지난 14일 열린 맨시티-노리치 시티 맞대결에서 전반 종료 직전 베르나르두 실바의 어시스트를 받아 0-2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8월의 선수’인 핀란드 공격수 티무 푸키에 결승포를 얻어맞은 끝에 2-3으로 지고 18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그러나 아게로의 ‘원샷원킬’ 능력은 이날도 위력을 떨쳤다. 아게로는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7골을 넣어 첼시의 타미 아브라함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5경기에서 7골을 넣었으니 경기당 1.4골이란 엄청난 득점력을 시즌 초반 선보이는 셈이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아게로의 이번 시즌 유효슛이 정확히 7개란 점이다. 유효슛이란 슛이 골문 안쪽으로 향하는 것을 가리키는데 7개가 다 들어갔다는 것은 그 만큼 아게로의 결정력이 상대 골키퍼의 방어를 뚫을 만큼 탁월하다는 것을 뜻한다. 영국의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도 아게로의 ‘7샷7킬’ 능력을 다뤘다.

아르헨티나 출신 아게로는 프리미어리그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킬러다. 244경기에서 171골을 넣고 44개의 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4번 했고, 2014~2015시즌 득점왕에 올랐다. ‘이달의 선수’에도 6번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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