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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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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베컴, 가레스 베일 영입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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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데이비드 베컴이 인터 마이애미 엠블렘 앞에서 웃고 있다. 출처 | 인터 마이애미 SNS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미국 MLS 신생 구단 인터 마이애미가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에도 관심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프랑스 매체 ‘막시풋’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 두 FC바르셀로나 슈퍼스타 외에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입지가 불안한 베일의 획득도 추진하고 있다. 웨일스 국가대표인 베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프턴과 토트넘을 거쳐 레알에 몸 담고 있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의 눈밖에 나면서 중국 구단 이적설이 불거졌으나 일단 현 소속팀에 잔류하게 됐다. 최근엔 주전으로 나서 골까지 넣는 등 입지가 꽤 회복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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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이 2일 비야레알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출처 | 레알 마드리드 SNS


그러나 베컴은 ‘영국 커넥션’을 이용해 베일 영입을 추진한다는 게 신문의 설명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플로리다주 록하트 경기장을 홈구장 삼아 내년부터 리그에 가세한 뒤 2022년부터 마이애미에 2만5000석 규모의 새구장을 지어 본격적인 인기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구단 이름을 스페인어로 지은 만큼 라틴계 축구열기에 부합할 스타가 필요한데 베일도 그 중 하나로 꼽힌다.

베컴은 최근 바르셀로나에 도착해 메시 등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지난 14일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홈구장에 나타나 손흥민이 멀티골을 넣으며 홈팀이 4-0으로 크리스털 팰리스 누르는 모습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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