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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정준영과 전 FT아일랜드 최종훈의 집단 성폭행 혐의 6차 공판이 열린다.
16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 등 5인에 대한 6차 공판이 열린다.
이번 공판은 증인신문으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앞선 공판에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과 3월 강원도 홍천과 대구 등지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열린 1차 공판 당시 정준영과 최종훈은 집단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정준영은 불법 촬영 혐의와 성관계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다른 피고인과 불특정 여성에 대해 준강간을 하거나 계획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최종훈 측은 성관계 자체가 없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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