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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폴 포그바와 토니 크로스의 스왑딜은 이뤄질까.
독일 언론 ‘빌트’는 1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시장 폴 포그바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의 스왑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속적으로 포그바 영입을 노렸으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 잔류를 희망하며 거래는 이뤄지지 못했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은 여전히 포그바를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맨유가 크로스를 원하며 레알은 겨울 이적시장 크로스를 이용해 포그바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크로스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맨유는 크로스 영입에 7,500만 유로(약 980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 크로스는 2023년이면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결국 맨유와 레알은 스왑딜 형식으로 서로가 원하는 선수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크로스는 최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서른 셋의 나이는 축구화를 벗기에 좋은 나이다”라며 은퇴를 암시했다. 과연 맨유가 포그바를 보내면서 크로스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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