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SK 우승매직넘버 7 '샴페인은 언제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SK 김강민이 14일 문학 SK전에서 6-6으로 맞선 9회 배영수의 보르코 3루에서 홈을 밟아 승리하자 환호하고있다. 2019.09.14 문학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우승매직넘버7’ 샴페인은 언제쯤 터뜨릴까.

선두 SK는 15일 현재 시즌 10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84승49패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키움과는 4경기차, 3위 두산과는 4.5경기차다. 추격하는 하위팀이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자력으로 우승 가능한 승수를 따지는 매직넘버는 ‘7’이다.

우승 매직넘버는 보통 2위팀이 전승을 했을 경우 선두는 몇 승을 해야 자력 우승을 할 수 있느냐를 따진다. 그런데 2위 키움의 잔여경기수가 적어, 12경기가 남은 3위 두산이 전승했을 경우를 살펴봐야 한다.

키움은 15일 현재 138경기에서 82승55패1무를 기록중이다. 남은 경기는 6경기인데 전승한다고 가정할 경우 88승55패1무가 된다. 이 경우 SK는 5승을 추가해 89승만 거두면 된다. 3위 두산은 132경기에서 79승53패를 기록하고 있다. 남은 12경기에서 전승하면 91승53패가 된다. 때문에 선두 SK가 자력 우승을 하기위해서는 1무가 있기 때문에 똑같이 91승을 거두면 된다. SK는 현재 84승이라 7승을 추가해야 한다.

SK는 18일 NC, 19일 두산과 더블헤더, 20일 키움과 경기를 펼친다. 모두 홈그라운드인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다. 상대는 플레이오프 직행 및 와일드카드결정전 진출 확정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는 팀들이다. 21~22일엔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한다. 키움과 두산은 16일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우승매직넘버는 승수를 추가할 때, 또 경쟁팀이 패배했을 때 한 개씩 줄어든다. 빠르면 이번주안에 정규시즌 우승헹가래를 칠 수도 있다.
white@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