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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동준·이일민 '父子 닮은점' 묻자…"둘다 실수 많아"vs"난 신중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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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배우 이동준이 아들 이일민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16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이동준, 이일민 부자가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이동준은 아들이 자신과 닮았다고 느꼈을 때를 묻자 “나와 아들과 닮은 게 역마살”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밖으로 나도는 스타일”이라며 “서로 자주 볼 수가 없는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생각을 하면 바로 추진력 있게 실행하는 편인데 아들이 그런 내 성격을 많이 닮았다”며 “실수를 많이 하는 것도 닮았다. 다만 조심성 있게 해야 하는데 나랑 다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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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일민은 “나는 아버지와 다르게 심사숙고한 후 움직인다”며 “정말 신중한 스타일”이라고 반박했다.

이일민은 “얼마 전 아버지에게 투자하라는 사람들이 왔다”며 “내가 듣고 나서 ‘이건 아니다’싶어 알아본 후 막았다. 그래서 몇 천 만원을 아꼈다”고 사기당할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이동준은 “아들이 나의 단순함을 정말 닮았다”고 거들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이동준은 연기 외에도 가수로 변신해 다양한 무대에 올라 활동 중이다. 이일민은 2009년 MBC 드라마 ‘보석비빔밥’으로 데뷔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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