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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케빈 데 브라위너, 리버풀에게 경고 “우리는 여전히 역전우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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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케빈 데 브라위너(28,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에 경고장을 날렸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노리치 시티 원정경기서 2-3으로 패했다. 먼저 두 골을 내준 맨시티는 아구에로와 로드리게스의 골로 추격했지만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승점 10점의 맨시티(3승1무1패)는 선두 리버풀(5연승, 승점 15점)과 승점 차이가 5점으로 벌어졌다. 맨시티의 3연패 도전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위기론이 불거지자 데 브라위너는 “우리는 여전히 우승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15점 차이로 우승할 필요는 없다. 지난 시즌에도 우리는 리버풀에 승점 7점을 뒤졌지만 우승했다. 아무도 상대를 비난하거나 헐뜯지 않는다. 누구나 실수는 한다”며 동료들을 감쌌다.

아직 시즌은 초반이다. 맨시티가 충분히 뒤집을 능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리버풀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데 브라위너는 “이미 벌어진 일을 두고 울고 있을 수 없다. 패배로부터 배우면 된다. 시즌은 끝나지 않는다. 고개를 들어야 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2연패를 했다. 모두가 우리를 꺾고 싶어한다. 하지만 우리는 선수들이 남아있다. 좋든 나쁘든 우리는 발전할 것”이라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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