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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멀티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쟁쟁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토트넘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팰리스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경기만에 승리를 기록하며 3위로 도약했다.

손흥민은 전반전에서 두 골을 성공시키며 맹활약했다. 전반 10분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23분 세르쥬 오리에의 크로스를 멋진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만들어 냈다.

이에 영국 'BBC'는 16일 이번 라운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이주의 팀' 명단을 발표했다. 4-3-3 포지션으로 구성된 '이주의 팀'은 손흥민과 타미 아브라함, 사디오 마네가 3톱을 구성했고 무사 제네포, 에미 부엔디나, 토드 캔드웰이 이름을 올렸다. 4백에는 오리에, 피카요 토모리, 해리 매과이어, 앤드류 로버트슨이 뽑혔고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가 선정됐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이 아직 EPL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지 않았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또한 그는 토트넘의 신 구장에서 7경기 4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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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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