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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손흥민·황희찬·이강인 "별들의전쟁 출격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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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챔스리그 조별리그 돌입

황희찬·이강인 내일 홈·원정경기

손흥민은 19일 시즌 3호 골사냥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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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이번주 2019~2020시즌 조별리그에 돌입한다. 소속팀이 32강에 올라 있는 한국인 유럽파들도 축구화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새 시즌 조별리그 1차전은 18·19일(이하 한국시간)에 나눠 열린다. 황희찬(23) 소속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는 18일 오전4시 헹크(벨기에)와 홈경기에 나서고, 이강인(18)이 속한 발렌시아(스페인)는 같은 시각 첼시(잉글랜드) 원정을 치른다. 손흥민(27)의 토트넘(잉글랜드)은 19일 오전1시55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원정 경기를 시작한다.

손흥민은 16일 영국 BBC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베스트11에 사디오 마네(리버풀),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15일 끝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시즌 1·2호 골을 터뜨리는 등 팀의 4골에 모두 관여한 덕분이다. 이 주의 팀을 뽑은 축구전문가 가스 크룩스는 “손흥민이 EPL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적이 없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챔스 준우승을 이끌었던 손흥민은 이제 챔스로 눈길을 돌린다. 물오른 발끝 감각을 아테네 인근 피레아스에서도 이어갈지 관심이다. 사흘 간격으로 EPL과 리그컵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벤치에서 체력을 아낄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황희찬은 이번주 챔스를 겨냥해 지난 자국 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내내 벤치를 지켰다. 그는 올 시즌 6도움으로 리그 어시스트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강인은 알베르트 셀라데스로 감독이 바뀐 후로 출전시간이 늘었다. 1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전에서 25분을 뛰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 첼시를 상대로 챔스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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