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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KPC, 조지아장애인체육회와 손잡은 이유, 윈윈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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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장애인체육회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조지아장애인체육회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명호 회장과 샬바 마이수라제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KPC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KPC)와 조지아장애인체육회가 1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서울 사무처에서 양국 장애인체육 발전과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체육관련 사업추진 협력, 경기력 향상 노하우 공유, 선수 육성 및 시설건립 등의 인프라 구축 협력, 종목별 선수단 교류 등 양국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KPC가 조지아장애인체육회와 MOU를 맺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양국의 우세종목인 유도와 펜싱의 교류다. 서로 윈윈하는 차원에서 합동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KPC쪽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장애인스포츠가 태동 단계인 조지아를 돕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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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조지아장애인체육회 업무 협약식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KPC


이명호 회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지아와의 관계를 증진하고, 전세계 패럴림픽 무브먼트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샬바 마이수라제 조지아 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적이고 체계적인 장애인체육시스템을 롤모델로 삼아, 조지아의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샬바 마이수라제 회장을 포함한 조지아장애인체육회 대표단은 이번 협약식 외에도 방한 기간 중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훈련원 등을 방문하고 청주에서 열리는 ‘2019 휠체어펜싱세계선수권대회’에 참관하는 등 한국의 다양한 장애인체육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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