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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평창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 유만균, 도핑 적발…6개월 출전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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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서 금지약물 적발…메달도 박탈

뉴시스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셋째날인 11일 오후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원 강릉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B그룹 예선 두 번째 경기 체코전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 임원들이 골리(골기퍼) 유만균(31번) 선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2018.03.11. photo31@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슬레지하키 골리로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건 유만균(45)이 지난 4월 세계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금지 약물이 적발돼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15일(현지시간) "유만균의 소변 샘플에서 이뇨제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가 검출됐다"며 "해당 물질은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금지약물 목록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PC는 "징계 기간은 10월29일까지로, 유만균은 징계가 끝날 때까지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며 "또 올해 4월30일부터 출전한 모든 대회 기록이 삭제된다"고 전했다.

유만균은 지난 4월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19 세계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제출한 샘플에서 이뇨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징계를 받게됐다.

해당 대회에 골리로 출전한 유만균은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힘을 더했으나 도핑으로 인해 동메달을 박탈당하게 됐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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