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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오랜만에 국내 나들이 강성훈, 신한동해오픈 우승 도전…노승열도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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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아시안 3개 투어 골프 강호 총출동

19일부터 나흘간 인천서 개최

뉴스1

강성훈.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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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강성훈(32·CJ대한통운)이 오랜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모습을 드러낸다.

강성훈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1·7238야드)에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총상금 12억원 규모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올해 KPGA와 아시안투어 그리고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각 투어 약 40명을 포함해 총 138명의 선수들이 샷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이다.

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강성훈은 추천선수로 이 대회에 나선다. 강성훈이 코리안투어에 나서는 건 2017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2년 만이다.

신한동해오픈에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출사표를 던졌다.

강성훈은 2018-19시즌 PGA투어 27개 대회에 출전해 5월 AT&T 바이런 넬슨 우승을 포함해 톱10에 4차례 들었다.

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6번째 PGA투어 챔피언에 오른 강성훈은 이번 대회에서 오랜만에 코리안투어 우승컵을 노린다.

강성훈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거둔 1승을 포함해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을 올렸다.

아시아 골프의 강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이번 대회에는 강성훈을 비롯한 쟁쟁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6·동아제약)은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KPGA 제네시스 랭킹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서형석(22·신한금융그룹)은 시즌 2승과 함께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아시안투어에서 뛰는 재즈 제인와타난넌드(태국)도 출전을 알렸다.

재즈는 지난 1월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 6월 아시안투어·코리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강자다.

또한 이시카와 료, 이마히라 슈고, 이케다 유타 등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우승을 향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달 초 전역한 노승열(28)도 다음 시즌 PGA투어 복귀를 앞두고 신한동해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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