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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매디슨 영입 노리는 맨유, 883억 이상 지불해야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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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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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임스 매디슨(22, 레스터 시티) 영입을 노리는 가운데 상당한 이적료가 소요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레스터가 최소 6,000만 파운드(약 883억 원) 이상을 제시받아야 이적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보강을 원했던 포지션은 중원이었다. 안데르 에레라가 자유계약으로 떠난 상황에서 거취가 불분명했던 폴 포그바의 장기적 대체자 영입을 고려했다. 스콧 맥토미니가 크게 성장했지만 프레드의 부진, 네마냐 마티치의 노쇠화로 중원 리빌딩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여러 선수가 물망에 올랐다. 션 롱스태프, 데클란 라이스 등 잉글랜드 출신에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을 노린다는 이야기만 무성했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비사카, 다니엘 제임스 등 다른 포지션에 대한 보강 작업만 진행했다.

맨유가 가장 원한 중원 선수 중 한 명은 매디슨이었다. 매디슨은 지난 2018년 노리치 시티에서 레스터로 이적한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유망한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맨유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같은 구단들도 매디슨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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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시점에 대한 이야기가 다양하게 나오는 가운데 매디슨의 몸값 규모가 베일을 벗고 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매디슨을 영입하려면 6,000만 파운드 이상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터는 이미 매과이어 협상 과정에서 핵심 선수들을 쉽게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까지 배짱을 부렸고 벌어들일 수 있는 최대 금액을 받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디슨은 계약기간이 4년 정도 남아있고 맨유가 영입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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