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가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 LG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임찬규는 시즌 19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2019. 7. 16.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수원=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우완투수 임찬규(27)가 약 6개월 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주위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임찬규는 16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해 90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로써 임찬규는 지난 3월 26일 문학 SK전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LG는 4-2로 KT를 꺾고 4연승과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임찬규는 “팀에 많이 미안했다. 특히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계속 기회를 주시는데 결과를 못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컸다. 이날 경기는 경기 전 최일언 코치님께서 투구판 위치를 옮기는 등 자유롭게 던져보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결과가 안 나와서 소극적이었던 것 같다. 이날은 몸쪽 직구 등 공격적으로 던지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동료들의 도움도 많았는데 특히 5회 (윤)진호형 수비가 고맙다. 얼마 안 남은 경기 준비 잘 해서 팀에 도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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