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약 6개월만 선발승 임찬규 "팀에 많이 미안…감독·코치님·동료들에게 고맙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LG 임찬규가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 LG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임찬규는 시즌 19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2019. 7. 16.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우완투수 임찬규(27)가 약 6개월 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주위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임찬규는 16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해 90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로써 임찬규는 지난 3월 26일 문학 SK전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LG는 4-2로 KT를 꺾고 4연승과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임찬규는 “팀에 많이 미안했다. 특히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계속 기회를 주시는데 결과를 못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컸다. 이날 경기는 경기 전 최일언 코치님께서 투구판 위치를 옮기는 등 자유롭게 던져보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결과가 안 나와서 소극적이었던 것 같다. 이날은 몸쪽 직구 등 공격적으로 던지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동료들의 도움도 많았는데 특히 5회 (윤)진호형 수비가 고맙다. 얼마 안 남은 경기 준비 잘 해서 팀에 도움 되겠다”고 다짐했다.

bng7@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