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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두산 잡고 2위 사수…한화·LG, 나란히 승리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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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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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2위 경쟁에 힘을 실었다.

키움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MY CAR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6-3 승리를 챙겼다. 83승1무56패로 2위를 기록한 키움은 79승53패인 3위 두산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늘렸다. 동시에 3년 만에 두산과의 상대 전적도 9승7패로 우위를 보였다.

키움의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 무난한 투구를 했다. 여기에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시즌 13승(8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제리 샌즈가 100득점-100타점(110타점)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두산의 조쉬 린드블럼은 7.1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박세혁과 김인태가 나란히 1안타 1타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키움은 이른 시간 선취점을 올렸다. 1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박병호가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두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말 우전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최주환이 박세혁의 땅볼 때 홈베이스를 밟았다. 이어진 2사 2,3루 찬스에서는 상대 폭투와 김인태의 적시타로 2점을 쓸어 담았다. 두산은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팀은 키움이었다. 6회초 박병호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 115M. 8회초에는 서건창의 2루타와 박병호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따냈다. 경기는 다시 3-3 동점. 이어진 1사 1,3루 찬스에서 샌즈가 우중간 안타를 터트리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여기에 상대 폭투와 장영석의 1타점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2점을 더 추가했다. 키움은 6-3으로 재역전했다.

두산은 경기 중·후반 고전하며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같은 시각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1-1로 승리했다. 53승83패를 기록한 9위 한화는 10위 롯데와 차이를 3.5경기 차이로 더 벌렸다. 반면 4연패에 빠진 삼성은 56승1무77패를 기록했다.

한화의 선발투수 김이환은 5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3승(3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정근우가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으로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태균 역시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 트윈스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75승1무58패가 된 4위 LG는 남은 10경기를 모두 패해도 승률 0.524를 기록하기 때문에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6위 KT는 66승2무69패로 5위 NC 다이노스와 4경기 차로 벌어졌다.

LG의 선발투수 임찬규는 5이닝 동안 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0자책)으로 호투하며 이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카를로스 페게로가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KT의 선발투수 손동현은 4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 1자책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이날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