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너의 노래를 들려줘' 송재림, 구본웅 죽인 범인…김세정·송영규 대면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이 구본웅의 단골 가게에서 증거를 찾으려고 할 때 송영규가 나타났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13회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이 장윤(연우진)을 향한 마음이 커졌다.

이날 남주완(송재림)의 방에서 칼을 발견한 홍이영은 남주완에게 1년 전 창고에 왔냐고 물었다. 남주완은 장윤(연우진)이 두고 간 칼이며, 모든 게 오해라고 했다. 자신은 그날 김이안(김시후)을 쫓아간 적이 없다고. 하지만 홍이영은 "제가 지휘자님을 봤다. 똑똑히 기억한다"라고 밝혔다.

남주완은 "잘못 본 거야 네가"라고 했지만, 홍이영은 "아뇨. 정확히 기억한다. 얼굴은 가리고 있었지만 알 수 있다. 그냥 솔직하게 말해달라. 김이안 씨를 죽였냐"라고 추궁했다. 하지만 남주완은 증거를 가져오라고 했다.

이어 홍이영은 장윤에게 창고에 남주완이 있던 게 기억났다고 밝혔다. 이에 장윤은 "나도 남주완 씨를 의심하고 있었다. 하은주(박지연)가 봤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장윤은 "이럴 때마다 미안한데, 나도 해야 할 말이 있다.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장윤이란 이름은 동생이 어릴 때 쓰던 이름이다"라며 진짜 이름이 장도훈이라고 고백했다.

엑스포츠뉴스


그런 가운데 윤영길(구본웅)이 죽던 날 남주완과 다시 만났던 사실이 드러났다. 윤영길은 "그 자리에 서 있을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뼈저리게 느낄 거다"라고 비난했다. 남주완이 "네가 뭔데 자격을 말해"라고 소리치며 가려고 했지만, 윤영길이 남주완을 붙잡았다. 남주완은 윤영길을 뿌리쳤고, 윤영길은 추락했다.

장윤은 남주완이 윤영길이 맡겼던 가방을 남주완이 찾아간 걸 확인했다. 이후 장윤은 형사에게 윤영길을 만난 적이 있다고 했고, 경찰은 장윤이 윤영길과 다툰 적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했다. 장윤이 윤영길을 폭행하는 영상도 있었다. 형사는 장윤이 윤영길을 죽일 동기가 있다고 판단, 살인용의자로 지목했다.

엑스포츠뉴스


장윤이 구치소에 수감되자 홍이영은 남주완에게 "전 그날 지휘자님이 윤영길을 봤다고 확신한다. 연주회 직전에 어디 있었냐. 그때 윤영길 만났죠"라고 추궁했다. 홍이영은 "저한테 관심 있는 척하면서 사실은 날 감시한 거죠. 지휘자님이 김이안을 죽인 걸 떠올릴까봐. 만약에 내가 기억해냈으면 어쩔 뻔했냐. 나도 죽이려고 했냐"라며 "당장 가서 자수해라"라고 밝혔다.

이후 구속적부심으로 풀려난 장윤은 홍이영과 함께 교수를 찾아갔다. 교수는 홍이영, 김이안이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했고, 장윤은 충격을 받았다.

한편 장윤은 윤영길이 죽은 계단으로 올라갔고, 거기서 남주완을 만났다. 그 시각 홍이영은 윤영길이 자신에게 했던 말의 의미를 파악, 윤영길의 단골 가게로 향했다. 홍이영은 그곳에서 강명석(송영규)을 만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