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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꽃파당' 서지훈, 공승연에 직진 로맨스…김민재와 삼각관계 이루나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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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꽃파당' 서지훈이 공승연에게 직진 로맨스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는 마훈(김민재 분)에게 중매를 의뢰하는 이수(서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개똥(공승연)을 오래 전부터 사랑해왔던 이수는 소문난 매파당인 마훈에게 개똥과의 혼사를 의뢰했지만 번번히 거절당한다. 이수의 아버지인 문석(이윤건)은 "꼭 그 매파를 통하려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이수는 "어머니 때문이다. 여지껏 말은 안하고 있었지만 어머니 죽어갈 때 했던 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평생 가슴에 묻고 그리워했다던 사내 말이다. 아버지는 딴 남자를 한 평생 마음에 품었던 어머니가 밉지도 않았냐"고 물었지만 문석은 다 지난 일이라며 짧게 대답했다. 그러자 이수는 "어머니가 평생을 함께 살고 싶은 여인이 생기면 꼭 귀하게 데려오라고 하셨다. 그게 어머니의 유언이었다. 그래서 개똥이한테는 귀한 양반들이 하는 것처럼 매파도 붙여서 데려올거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말을 마치자 갑자기 비가 내렸고 이수는 비 내리는 것을 무서워하는 개똥을 걱정해 바로 그에게 달려갔다. 다행히 위기에 처해있던 개똥을 구해낸 이수는 다친 개똥을 걱정했다. 또 이수는 개똥을 업어주며 "저 연꽃처럼 개똥이가 예쁘다"라고 하자 개똥은 "역시 나 생각해주는 건 식구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는 "우리가 왜 식구냐. 식구가 될 사이지"라고 말했고 개똥이 금세 잠든 것을 발견한다. 이내 그는 "난 네가 거지여도 좋고 노비여도 좋다. 그냥 내 옆에만 있어주면 된다. 그러니까 식구 같은 사이 말고 이제부터 진짜 식구할래"라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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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을 재운 뒤, 이수는 어머니가 유품으로 남겼던 것을 들고 마훈을 찾아갔다. 마훈은 "내가 이렇게 싫다는데 왜 자꾸 나한테 부탁을 하냐"고 묻자 이수는 "매파가 이어준 인연의 끈은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마훈은 "겨우 그 이유냐. 그깟 사랑 노름만 가지고 혼사를 하겠다는 자네의 알량한 마음이 우습다. 또 그 정도에 깨질 인연이라면 날 거쳐도 깨질 인연이다"라며 이수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또 "궁지에 몰리면 가장 먼저 변하는 것이 사랑이다"라고 말하자 이수는 "궁지에 몰리면 가장 단단해지는 것 또한 사랑이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처럼 이수는 다시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유품을 건네며 진심을 호소했고 이를 본 고영수와 도준이 마훈을 설득했다.

마침내 이수의 혼인 의뢰를 허락한 마훈은 개똥을 찾아나섰고 그 여인이 아씨 행세를 벌였던 개똥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들은 서로 마주치자 마자 "돌덩이?", "재수없는 양반?"이라며 싸움을 벌였고 개똥은 마훈을 피해 도망갔다.

담을 넘으려던 개똥에게 마훈은 "널 잡으러 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개똥은 "그 말을 내가 믿겠냐"며 화를 냈다. 그러자 마훈은 "너에게 청혼을 하러 온 것이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개똥은 놀라 담벼락에서 떨어졌다. 이에 마훈은 개똥을 무사히 착지시키는데 성공했고 두 사람은 설레는 첫 포옹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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