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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서울 이랜드, 전남과 극적인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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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동점골을 터트린 전남 브루노 누네스(가운데). 제공 | 프로축구연맹


[천안=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서울 이랜드가 극적인 무승부를 이뤄냈다.

서울 이랜드는 1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28라운드에서 최종환의 극적인 동점골로 2-2로 비겼다.

이날 첫 골은 서울 이랜드에서 터졌다. 전반 4분 윤상호의 침투패스를 받은 두아르테가 전남 골키퍼 박준혁의 빈틈을 노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서울 이랜드는 첫 골을 도운 윤상호가 공격의 고삐를 더 당겼다. 윤상호는 전반 23분 중원이 열리자 중거리슛으로 전남의 골문 왼쪽을 맞혔다. 서울 이랜드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전분 35분에는 신인 고준영이 전남을 위협했다. 왼족 측면을 파고 든 고준영은 끝까지 마무리했으나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그러나 뒷심을 발휘한 전남이었다. 전반 31분 교체된 브루노 누네스와 하프타임 투입된 정재희가 활약했다. 전반전에 몸을 푼 브루노 누네스는 후반 2분 오른쪽 수비수 이유현의 도움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10분 뒤에는 역전골까지 터트린 전남이었다. 전남은 후반 1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온 정재희가 마무리하면서 역전골에 성공했다.

서울 이랜드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동점골로 만회하려 노력했다. 그 결과 후반 추가시간 최종환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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