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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UCL 리뷰] '슈테겐 PK 포함 선방쇼' 바르사, BVB 원정서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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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바르셀로나가 페널티킥 등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선방해낸 안드레 테어-슈테겐 골키퍼의 맹활약에 힘입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 패배를 모면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0-0으로 비겼다.

[선발 라인업]

도르트문트: 뷔르키(GK) - 게레이루, 훔멜스, 아칸지, 하키미 - 비첼, 델라니 - 아자르, 로이스, 산초 - 알카세르

바르셀로나: 테어-슈테겐(GK) - 알바, 랑글레, 피케, 세메두 - 아르투르, 부스케츠, 데 용 - 그리즈만, 수아레스,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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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

초반 바르셀로나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그리즈만의 슈팅과 1분 뒤 세트피스에서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도르트문트의 한 차례 역습이 불을 뿜었다. 전반 24분 아자르가 절묘한 패스로 바르셀로나 수비라인을 허물어뜨렸고 로이스가 회심의 왼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테어-슈테겐이 막아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막판 바르셀로나의 실수를 틈 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8분 산초가 견제 없이 중거리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 안으로 정확히 향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부상을 당한 알바 대신 로베르토를 투입하며 수비라인을 재정비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 있던 수아레스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뷔르키가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도르트문트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산초가 세메두의 파울을 유도하면서 페널티킥을 만들어낸 것. 하지만 후반 11분 키커로 나선 로이스의 슈팅이 테어-슈테겐의 선방에 막히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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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13분 파티와 부스케츠를 빼고 메시, 라키티치를 투입하며 총력전으로 나섰다.

기회는 오히려 도르트문트에 찾아갔다. 후반 29분 로이스가 땅볼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공은 높게 뜨고 말았다. 2분 뒤에는 브란트의 중거리 슈팅이 바르셀로나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로이스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재차 막혔다.

결국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친 양 팀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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