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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꽃파당' 김민재, 소박 맞은 공승연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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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꽃파당' 김민재가 공승연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17일 방송된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는 김수(서지훈 분)가 개똥(공승연)과의 혼례를 앞두고 하루 아침에 왕으로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개똥은 김수에게 진심어린 고백과 청혼을 받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두 사람의 혼인이 성사되자 그의 중매를 맡았던 마훈(김민재), 고영수(박지훈), 도준(변우석)이 혼례식을 진행하게 됐다.

혼례식을 앞둔 김수는 개똥에게 전해줄 어머니의 유품을 가져가기 위해 다시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 사이, 정체 모를 사내들에게 납치되어 위기에 처하게 된다. 김수가 납치를 당해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궐이었다. 영의정인 마봉덕(박호산)이 그를 맞이했고 김수는 집으로 보내달라 호소했다. 하지만 마봉덕은 "이곳은 궐이고 마마께서 지내실 집이시다"라며 김수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알고 보니 지난 날, 선왕(조성하)은 내금위였던 문석(이윤건)에게 "그 아이가 이 나라에 쓰일 일이 있다면 그때는 자네가 그 아이의 충직한 신하가 되어달라. 물이 흐르듯 평탄하게 살라는 의미로 이름은 수다"라며 비밀리에 자신의 아들을 당부했던 것. 이에 대비(권소현)는 선왕이 남긴 편지를 확인했고 "서둘러 즉위식을 진행하라"고 선포했다.

이내 이수의 즉위식이 거행됐고 김수는 하루 아침에 대장장이에서 왕으로서의 삶을 살게됐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개똥을 그리워했고 개똥 또한 사라진 김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개똥은 혼례복을 갈아입지도 못한 채 김수를 찾아나섰고 이를 본 마훈 또한 개똥과 함께 김수를 찾아나섰다. 두 사람은 여러 곳을 헤매다가 날이 저물자 주막에서 밤을 지새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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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훈은 곧장 자리를 뜨려고 했지만 개똥은 "안 가면 안되냐. 매파님까지 가버리면 내가 정말 소박 맞은 것처럼 보이지 않냐"고 요청하자 마훈은 못 이기는 척 그의 곁을 지켰다.

이어 꽃파당 3인방은 자신들과 함께할 매파를 뽑기 위해 면접을 진행했다. 우연히 소식을 접한 개똥은 면접을 보기 위해 나섰지만 마훈에게 바로 거절을 당했다. 그러자 개똥은 "매파가 뭔지는 잘 몰라도 소박 맞은 기분을 누구보다 잘 안다. 누구도 소박 맞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심을 전했다.

마훈이 개똥의 진심을 듣고 흔들려하자 고영수는 "공과 사가 정확한 사람이 왜 그러냐. 사람들에게 축복을 줘야하는 우리가 팔자 박복한 개똥이를 데리고 어찌 장사를 하냐. 걔가 들어오면 내가 나갈 것이다"라며 격한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마훈은 개똥이 관아 앞에서 혼자 비를 맞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개똥이 호의를 거절하자 "네 서방은 도망간 게 맞다. 언제까지 미련하게 기다릴거냐"며 윽박질렀다. 그러자 개똥은 "차라리 그런거면 그냥 잊고 사라지겠다. 만약에 우리 수가 납치라도 당했으면 어쩌냐. 오라버니처럼 행방불명 된거면 어떡하냐"며 울음을 터트렸다.

끝으로 마봉덕은 이수가 계속해서 새 여인들을 거부하자 혼인 상대였던 개똥을 처리하기로 결심한다. 늦은 밤, 개똥을 처리하기 위해 복면의 사내들이 들어섰고 같은 시각 개똥을 찾았던 마훈과 함께 위기에 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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