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위대한 쇼' 송승헌, 출입국 기록으로 강성진 거짓말 눈치챘다 [전일야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위대한 쇼' 송승헌이 강성진의 거짓말을 알아챘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7화에서는 위대한(송승헌 분)이 한동남(강성진)이 집에서 지내는 것을 허락했다.

이날 위대한은 한동남이 베트남에서 일하다 돌아왔다는 말을 믿었고, 한동남은 베트남에 돌아가기 전까지 지낼 곳이 없으니 위대한의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태풍이와 송이는 한동남이 베트남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고, 위대한은 어쩔 수 없이 한동남이 집에서 지내는 것을 허락했다. 반면, 한다정은 남자친구 최정우(한상혁)에게 "원래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이다. 믿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한동남은 위대한에게 한다정의 출산을 단호하게 반대했어야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은근슬쩍 위대한에게 "다정이가 의원님 친 딸은 맞는 거냐"라고 물었고, 위대한이 "당연하다. 검사 결과도 그렇게 나왔다"라고 말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는 위대한이 마시던 맥주캔을 은근슬쩍 건네받은 후 위대한에게 "정말 미안한데 애들한테 아빠 노릇하려는데 돈이 없다. 현금이 없으면 카드로 주셔도 된다"라며 체크 카드를 빌려 갔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날 밤. 위대한은 고봉주(김동영)를 만나 한동남이 나타난 사실을 털어놨고 "베트남에 있었다는 거는 거짓말 같다. 사고 치고 빵에 들어갔다 나왔을 수 있다. 전직 비리 형사다. 체크 카드를 줬으니 동선이 파악될 거다. 애들 아빠 잘 감시해라. 애들 아빠가 애들 키울 수 있으면 나한테는 베스트 아니냐"라고 말했다. 한동남에게는 적당히 맞장구쳐주면서 실제로는 그를 의심하고 있었던 것. 이 사실을 들은 고봉주는 "칼만 안 들었지 완전 강도 아니냐"라고 대꾸했다.

주말이 되자 한동남은 위대한의 카드를 들고 아이들과 쇼핑몰을 찾았다. 쇼핑몰에서 신발과 장난감들을 사준 한동남은 한탁이 무뚝뚝한 태도로 "2년 만에 나타나면 우리가 좋아할 줄 알았느냐. 내가 뭐 틀린 말 했느냐"라고 말하자 "눈 안 까냐. 이 자식이. 너 지금 나랑 해보자는 거냐. 너 지금 내가 우습게 보이냐. 위대한이 아비 노릇을 하니까 난 네 아비로 보이지도 않는 거냐"라며 이마를 툭툭 쳤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반면, 위대한은 고봉주를 통해 한동남이 베트남에 간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위대한은 한동남에게 "돈벌로 베트남 꼭 가셔야 하느냐. 가본 적도 없는 나라에. 출입국 기록 확인해보니 베트남 간 기록이 없더라"라고 말했고, 한동남은 "역시 국회의원까지 하신 분이라 정보력이 대단하다"라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위대한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애들 옆에 있어달라. 나도 최대한 돕겠다"라고 덧붙였고, 한동남은 "나 애들 엄마. 내가 죽였다고 생각한다. 나만 안 만났으면 그 꼴로 죽지 않았을 거다. 말씀 감사한데 망가진 인간 옆에 있으면 애들도 망가진다"라고 고개를 떨궜다.

그날 이후, 한동남은 사라져버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위대한을 불러냈다. 때마침 위대한은 사라져버린 한동남 때문에 태풍이와 송이가 오열하는 것을 보고 오던 길이었고, 술집에서 여자들과 술을 마시는 한동남을 보자 "애들 버려두고 2년만에 돌아와서 이게 무슨 추태냐. 아빠가 또 말도 없이 떠났다고 애들이 얼마나 울었는지 아느냐. 당신이 해야 할 일을 내가 하고 있다"라고 폭발하고 말았다. 하지만 한동남은 돌연 "그러니까 그 짓을 왜 네가 하고 있는 거냐. 다정이랑 피 한 방울도 안 섞인 네가!"라고 되물어 위대한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