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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18세 6개월 30일' 이강인, 한국인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데뷔…기분좋은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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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지난 9일 오후(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페다그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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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한국인 최연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발렌시아가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첼시를 상대로 1대 0 승리했다.


이날 후보 명단에 오른 이강인은 후반 45분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18세 6개월 30일로, 기존 정우영(20, 프라이부르크)이 보유했던 한국인 UCL 최연소 데뷔 기록을 새로 썼다.


정우영은 지난해 11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출전해, 19세 2개월 8일의 최연소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전반전은 첼시가 경기를 주도했으나, 아쉬운 골 결정력으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첼시는 전반 15분, 부상으로 마운트와 페드로를 교체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24분 가메이로를 빼고 막시 고메즈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3분 뒤인 후반 27분, 첼시는 커트 주마와 올리비에 지루를 교체했다.


득점은 발렌시아에게 돌아갔다. 후반 29분 로드리고 모레노가 다니 파레호의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1점을 내준 첼시는 후반 34분 바클리를 투입하며 만회 기회를 엿봤다. 후반 42분 핸드볼 파울로 첼시에게 페널티킥 기회가 주어졌으나 키커로 나선 바클리는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발렌시아의 승리로 돌아갔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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