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부임 1주일만에 UCL 승리 따낸 셀라데스 감독 "선수들의 헌신이 자랑스럽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셀라데스 발렌시아 감독. 출처 | 발렌시아 트위터 캡처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사령탑 지휘봉을 잡은지 1주일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 승리를 거머쥔 스페인 발렌시아의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선수들의 헌신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발렌시아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잉글랜드)와의 2019~2020시즌 UCL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적진에서 따낸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 날 경기에서는 이강인이 후반전 추가시간 교체로 들어가 4분여를 소화하면서 UCL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발렌시아는 이 날 경기에서 후반 29분 터진 호드리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리드를 한 후반 42분 다니엘 바스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으나 키커가 실축을 범하며 승리를 손에 넣었다.

셀라데스 감독은 경기 직후 “지금 라커룸은 아주 행복하다. 우리팀은 정말 큰 일은 해냈다. 우리는 승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다. 앞으로 전진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결승골은 프리킥 상황에서 나왔다. 파예호의 프리킥을 호드리구가 발리슛으로 연결해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셀라데스 감독은 “이전 코칭스태프하에서 어떤 훈련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 우리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이전부터 데드볼 상황에서의 훈련을 시작했고, 우리의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셀라데스 감독은 “이번 승리를 통해 더 전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 선수들이 노력이 승리에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들의 헌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dokun@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