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PGA투어 우승 경험 강성훈 "알아보는 분 많아졌어요" [신한동해오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PGA투어에서 데뷔 첫 승을 따낸 강성훈이 18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기자회견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제공 | KPGA



[인천=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감격적인 우승을 따냈던 강성훈(32·CJ대한통운)이 2년 여 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강성훈은 18일 인천 청라지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35회 신한동해오픈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큰 대회에 초청해줘서 고맙다. 아시아 최고 선수들이 나온 대회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5월 PGA투어 AT&T 바이런넬슨에서 미국 데뷔 첫 승을 따낸 강성훈은 “우승 뒤 알아보는 분이 많이 생겼다. 티 타임(경기 출발) 때 우승자들을 위한 카테고리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1, 2라운드를 더 치열하게 임해야 하는 게 가장 큰 차이”라며 웃었다. 그는 “축하파티도 못해서 기쁨을 크게 만끽하지는 못했지만 거주하는 곳이 대회가 열린 댈러스라 한인들이 많이 응원을 보내주셨다. 정말 그 응원 덕분에 우승을 하게 됐다”며 다시 한 번 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017년 10월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2년 여 만에 고국무대를 밟는 강성훈은 “이 코스는 한 번 쳐봤는데 러프가 길더라. 날씨가 좋은 날에는 페어웨이만 잘 지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오히려 장타력이 있는 선수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zzang@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