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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반다이크, 요렌테에 어시스트!' 리버풀 패배에 신난 라이벌팀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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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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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막강해 보이던 리버풀의 패배에 나폴리가 아닌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팬들도 신이 났다. 버질 반 다이크가 페르난도 요렌테에게 어시스트를 했다며 조롱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나폴리에 0-2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이날도 강한 공격력을 자랑했지만 칼리두 쿨리발리를 필두로 한 나폴리 수비진과 골키퍼 알렉스 메레의 선방에 막혀 결실을 맺지 못했다. 골을 넣지 못하자 나폴리에 기회가 주어졌고, 나폴리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7분 드리스 메르텐스가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47분 반 다이크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한 요렌테의 골이 터지면서 2-0으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시즌부터 막강해 보이던 반 다이크의 실수에 라이벌 팀 팬들이 신이 났다. 영국 '풋볼 런던'은 "리버풀의 패배를 맨유, 토트넘, 아스널 팬들이 즐겼다. 또한 반다이크의 실수를 놀렸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아스널, 맨유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반 다이크가 요렌테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반 다이크는 푸키, 페페에 이어 요렌테에 의해 까발려졌다. 무스타피도 그렇게 안할 거야", "요렌테를 향한 반 다이크의 완벽한 패스" 등을 남기며 이 상황을 즐겼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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