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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스몰린스키 연타석 홈런, 프리드릭 완봉' NC, 선두 SK 6-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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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NC 다이노스 외국인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 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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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황석조 기자 = NC 다이노스가 첫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린 외국인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와 9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진 선발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의 활약에 힘입어 헨리 소사가 복귀전에 나선 SK 와이번스를 완파했다.

NC는 18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시즌 16차전(최종전)을 6-0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70승(1무65패) 고지를 밟은 5위 NC는 이날 경기가 없던 6위 KT 위즈와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NC는 올 시즌 SK와 상대전적을 7승9패로 마쳤다.

반면 선두 SK는 리그 50패(84승1무)째를 기록했다. 2위 키움 히어로즈와는 4경기차다.

NC가 투·타에서 SK를 압도하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특히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2회초와 4회초, 각각 솔로홈런과 투런홈런을 기록한 스몰린스키가 경기 초반 타선을 이끌었다. 스몰린스키는 2회초, 상대투수 소사의 148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고 4회초에도 소사의 152km 직구를 때려내 좌측 담장을 넘기는데 성공했다.

스몰린스키의 시즌 7호, 8호 홈런으로서 자신의 KBO리그 첫 연타석 홈런이다.

NC는 5회초, 선두타자 권희동의 볼넷과 이어진 김성욱의 안타, 이명기의 내야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6회초에는 양의지가 중견수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 포문을 열었고 1사 주자 3루 상황에서 상대 배터리의 폭투가 나오며 1점을 더했다.

이후 노진혁이 솔로홈런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프리드릭이 9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KBO리그 입성 후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117구를 던진 프리드릭은 시즌 7승(3패)째를 따냈다. 종전 개인 최다이닝은 지난 8월4일 KIA전 8이닝 1실점으로 당시 완투패를 기록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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