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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전반에만 '1골 2도움'…황희찬, 꿈의 무대 '10점 만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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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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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데뷔 무대에서 1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하면서 펄펄 날았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한국인 최연소 출전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최전방 투톱으로 출전한 황희찬은 특유의 힘과 스피드를 앞세워 전반에만 공격 포인트 3개를 기록했습니다.

전반 34분 상대 수비수와 거친 몸싸움 끝에 공을 따낸 뒤 빠르게 찔러주며 홀란드의 골을 도왔고, 2분 뒤에는 침투 패스를 받아 잽싸게 수비 사이를 파고들어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짜릿한 골 맛을 봤습니다.

순간적으로 돌아서 달려들며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꿈의 무대에서 골을 넣은 3번째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황희찬은 전반 종료 직전 정확한 땅볼 크로스로 홀란드의 해트트릭을 도왔습니다.

1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한 황희찬의 활약으로 잘츠부르크는 벨기에의 헹크를 6대 2로 대파했습니다.

유일하게 평점 10점 만점을 받은 황희찬은 경기 직후 SNS에 멋진 성과였다고 자축하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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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첼시와 원정 경기에서 만 18세 6개월의 나이에 한국인 최연소로 꿈의 무대를 밟았습니다.

후반 45분에 투입돼 출전 시간은 짧았지만, 셀라데스 신임 감독 밑에서 2경기 연속 기회를 잡으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발렌시아는 후반 약속된 세트피스로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아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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