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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근원 동점골' 대전 코레일, FA컵 상주 상무와 극적인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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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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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대전 코레일이 상주 상무프로축구단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코레일은 18일 오후 7시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KEB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전 1차전에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이근원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코레일은 4-2-3-1 카드를 꺼내 들었다. 조석재가 원톱으로 나섰고 그 뒤를 지경득, 김정주, 이관표가 받쳤다. 중원은 김경연, 이경민이 지켰다. 수비라인에는 김태은, 장원석, 여인혁, 김상균이 선발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임형근이 꼈다.

상대팀 상주 상무는 4-1-3-2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투톱에 박용지, 송시우가 나섰다. 2선에는 김민혁, 이규성, 안진범이 위치했다. 그 뒤는 김경재가 책임졌다. 포백 라인에는 강상우, 마상훈, 권완규, 이민기가 선발로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윤보상이 꼈다.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코레일은 전반 10분 김연경이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상주 상무의 수비에 걸렸다. 전반 14분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상균이 회심의 헤더슛을 날렸지만, 상주 상무의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상주 상무는 전반 25분 코너킥을 이용해 권완규와 김민혁이 연속해서 슈팅을 날렸지만, 코레일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29분 박용지의 중거리 슈팅마저 골대를 크게 빗나갔다.

골은 후반 막판에 터져 나왔다. 상주 상무의 류승우는 코레일의 수비 맞고 나온 공을 따내 슈팅을 연결했고, 볼은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는 상주 상무의 한 골 차 승리로 끝나는듯 싶었지만, 코레일의 이근원이 극적인 동점골을 작렬했다.

이날 경기는 코레일의 극적인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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