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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마이웨이' 김수연 "남편 김희라 외도, 12년 떨어져 결혼생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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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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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이 남편의 외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 다큐 마이웨이' (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김희라가 출연했다.

김희라와 김수연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했지만 이후 12,13년을 떨어져 살았다. 김희라는 "서류로는 아니더라도 이미 이혼을 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김수연은 "이 사람이 어느순간 정신이 다른 곳으로 돌아간 것이다. 옆으로. 그때 만나는 사람이 있었던 것 같다. 그때부터 다 힘들었다. 이 사람이 벌어온 돈도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았고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이야기도 매니저들을 통해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가정을 지키고자 남편의 외도를 눈감아준 그는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고통을 감내해야했다.

그러던 중 뇌졸중으로 김희라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었고, 김수연은 빠르게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수연은 "한 달 넘게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집도 팔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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