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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어게인TV]'살림하는 남자들' 김승현 은사님께 양복 선물…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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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유미 기자]

헤럴드경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2주만에 집에 돌아온 최민환이 육아와 입덧으로 고생하는 율희 대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안일을 처리했다. 김성수는 네일아트로 매니저를 응원했고 김승현은 방황하던 자신을 붙잡아 준 은사님께 양복을 사드리며 감사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2주 만에 집에 돌아온 최민환이 그리워하던 가족을 만나서 반가운 마음도 잠시, 율희가 입덧과 육아로 하지못한 집안일을 처리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환이 2주만에 집에 돌아오며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가족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민환은 "가족이 생기니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긴다"며 가장의 면모를 드러냈다.

집안일을 끝내놓고 밥을 먹기 시작한 최민환이 한창 식사 중에 짱이는 바닥에 과자를 쏟고 밥 먹던 최민환은 일어나 과자를 치웠다. 율희는 빨래를 개는 최민환 옆에서 시종일관 수다를 떨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율희는 "출산보다 입덧이 더 고통스럽다"며 힘든 기색을 내비쳤다. 최민환은 율희를 편히 눕게 하고 다리를 주물러줬다. 최민환은 짱이를 어머니에게 맡기고 율희와 시간을 보내러 내려왔다. 하지만 율희는 잔뜩 지쳐 이미 잠에 들어있었다. 최민환은 율희가 차려둔 안주와 맥주를 한잔 마시고 몸을 뉘이고 쉬었다.

김성수는 매니저 대규이 아내가 네일샵을 오픈한 걸 알고 도움을 주기 위해 출동했다. 김성수는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직접 네일을 받았다. 하지만 카드 결제가 정지돼 계좌이체를 해주기로 하고 외상을 했다.

김성수가 초대한 박상철은 직접 네일을 받고 노래도 부르고 사인까지 했다. 박상철은 전국노래자랑에도 네일을 받고 출연해 의리를 지켰다.

김승현네 집 풍경이 이어졌다. 김승현 어머니는 갈비찜에 동태찌개 등 상다리가 휘어져라 음식을 차려 손님 맞이를 준비했다. 귀한 손님은 김승현의 은사 홍승모 선생님이었다. 김승현은 "학창시절 방황하던 시기에 선생님 덕분에 정신을 차렸다"고 전했다.

홍승모 선생님께 "승현이 어떤 학생이었냐"고 묻자 선생님은 "그림 그리기를 잘했던 아이"라며 김승현의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김승현은 "선생님 덕분에 삐뚫어지지 않았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일하느라 자식을 챙기지 못한 과거를 후회했다. 선생님은 김승현의 딸 수빈이를 보자마자 "고맙다"며 "엄마를 더 닮았다"고 전했다.

김승현은 선생님께 양복을 사드렸다. 홍승모 선생님은 "어떻게 재기에 성공했는데… 옷을 받아도 되나 모르겠다"며 감동받았다.

김승현 아버지는 선생님을 따라 안경을 쓰고 공장에 가 일을 시작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를 위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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