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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페르난데스, 테임즈 넘고 외인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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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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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KBO 외국인 선수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페르난데스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이자 더블헤더 1차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79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페르난데스는 7회초 SK 두 번째 투수 정영일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180번째 안타를 기록, 2015년 에릭 테임즈가 기록했던 외국인 선수 최다 안타와 타이를 기록했다.

그리고 페르난데스는 팀이 5-4로 앞서있는 9회초 바뀐 투수 박희수를 상대로도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안타를 추가, 테임즈의 기록을 넘어 KBO 외국인선수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앞으로 페르난데스가 안타를 추가할 때마다 신기록도 경신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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