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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외인 최다 안타 新' 페르난데스 "첫 시즌에 좋은 기록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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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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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KBO 외국인 선수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남은 시즌 페르난데스가 안타를 추가할 때마다 기록을 새로 쓰인다.

페르난데스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이자 더블헤더 1차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79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페르난데스는 7회초 SK 두 번째 투수 정영일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180번째 안타를 떄려냈다. 2015년 에릭 테임즈가 기록했던 외국인 선수 최다 안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순간.

그리고 곧바로 신기록까지 작성했다. 페르난데스는 팀이 5-4로 앞서있는 9회초 바뀐 투수 박희수를 상대로도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안타를 추가, 테임즈의 기록을 넘어 KBO 외국인선수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경기 후 페르난데스는 "첫 시즌인데 좋은 기록이 나와 기쁘다"며 "항상 팀 승리만 생각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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