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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어서와' 존 VS 벤, 불붙은 독살 승부욕 '맏형 기싸움'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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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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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존이 월척 달인에 등극했다. 특히 맏형 기싸움을 펼쳤던 벤을 이겨 뿌듯해했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웨일스 삼형제의 한국 여행 셋째 날이 공개됐다.

존&맥, 웨일스 삼형제가 도착한 첫 번째 장소는 물놀이 명소 태안이었다. 태안은 갯벌체험은 물론 수상레저까지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그중에서도 아이들은 '독살' 체험을 먼저 했다. 독살은 돌로 막은 살이라는 뜻으로, 돌로 담을 쌓아놓은 뒤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한 물고기를 잡는 것이었다.

존은 앞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예전에 조개 캐러 갔던 적이 있다. 물고기가 있었다. 물고기를 잡으면 흔들잖나. 그때 두 마리를 잡고 춤추며 놀았다"며 "친구들과 가보면 되게 재밌을 것 같다. 꼭 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본격적인 독살체험을 앞두고 신발을 갈아신었는데, 맏형인 존과 벤은 승부욕에 불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눈치챈 앨리슨은 "경쟁이 아니다"라고 타일렀지만, 두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은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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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은 촉각을 곤두세워 물고기를 잡고자 했고, 벤은 눈으로 물고기를 좇으려 했다. 존은 물속에 손을 집어넣고 돌아다녔는데, 그러다 어느 순간 거대한 물고기를 잡아 올렸다.

스튜디오에서 존은 어떻게 잡은 것이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엄마가 여기 있다고 하니까 꼬리를 잡고 다니다가 제대로 그냥 잡혔다"고 말했다.

존은 펄떡이는 힘이 남다른 광어를 잡아 월척의 기쁨을 만끽했다. 존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 순간, 벤은 패배의 아픔을 느끼고 있었다. 벤은 카메라 감독들이 빠르게 다니는 탓을 하며 예민해진 모습을 보였다.

물고기를 통에 담아두고 돌아온 존은 또 다시 물고기를 잡았다. 잡고, 또 잡은 존은 모두 네 마리의 물고기를 잡았다. 반면 벤은 애꿎은 해초만 뒤적거렸고, 계속해서 헛손질만 했다. 물고기를 잡을뻔하기도 했으나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존은 시무룩한 벤을 위해 큰 물고기를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줬다. 대결은 싱겁게 끝났지만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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