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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멜로가 체질' 전여빈이 손석구의 다른 모습을 발견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14회에서는 이효봉(윤지온 분)이 차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정은 잠시 쉬어보란 상담사 말에 보육원을 찾아갔다. 보육원 대표는 이은정의 요청에 따라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다. 대표는 "이따 아이들고 사진도 찍을 거다. 저희 아이들이 단체 사진에 익숙하긴 한데,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함께 있는 곳이다. 얼마 전에 국회의원이 찾아와서 아이들 중 한 명을 굳이 목욕시키겠다고 하고 SNS에 올렸다. 그게 뉴스까지 나왔다. 알게 모르게 거부감이 있다

이은정이 "안 찍겠다"라고 하자 대표는 "조금 주의만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은정은 보육원에서 밥을 먹고 있는 상수(손석구)를 마주쳤다. 이은정이 상수에 관해 "죄짓고 와서 봉사하는 거냐"라고 묻자 대표는 "우리의 기부천사다"라며 "회장님이라고 부른다. 버는 족족마다 기부를 해서 뭐 먹고 사나 했는데, 여기 와서 먹더라"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