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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명준재 동점골' 인천, 대구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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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 강등권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상위 스플릿(1∼6위) 잔류를 굳히려는 대구FC에 후반 막판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인천은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후반 31분 대구 에드가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3분 명준재의 동점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다만 인천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과 함께 시즌 성적 4승 9무 17패(승점 21)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승리를 눈앞에 뒀던 대구는 6경기 연속 무패행진(2승 4무)을 이어간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대구는 10승 13무 7패(승점 43)로 5위를 유지했습니다.

인천은 전반 3분 무고사의 헤딩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공이 투입되기 전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인천 정동윤이 반칙을 저질렀다고 판단해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인천은 전반 6분 무고사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날린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이 대구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대구는 인천 골키퍼 정산의 반칙으로 히우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후반 31분 에드가가 차넣어 균형을 무너뜨렸습니다.

하지만 인천도 후반 43분 대구 골키퍼 조현우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중볼을 명준재가 바로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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