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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임성재, 아쉬운 준우승..샌더슨 팜스 연장 끝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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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연장에서 져

18번홀 연장 1차전에서 파 놓쳐 아쉬운 준우승

이데일리

임성재.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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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적어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세바스찬 무뇨스(콜롬비아)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했다. 임성재가 1타 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고, 뒤에서 경기한 무뇨스가 마지막 18번홀에서 극적으로 버디를 잡아 연장까지 이어졌다. 데뷔 첫 우승을 기대했던 안병훈(28)은 1타가 모자라 아쉽게 연장에 합류하지 못했다.

18번홀에서 이어진 연장 1차전에서 임성재는 파 퍼트를 놓쳤고, 무뇨스가 파를 기록해 우승을 확정했다.

2018년 2부 격인 웹닷컴(현재 콘페리) 투어에서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 상금왕을 싹쓸이하고 지난 시즌 PGA 투어로 데뷔한 임성재는 첫해 35개 대회에 출전해 페덱스 랭킹 19위에 올라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했다. 우승 없이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는 2019~2020시즌 개막 두 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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