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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483야드 괴력의 장타왕 알렌, 25일 '드라이브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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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고 기록 483야드의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 마리스 알렌이 2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에서 국내 남자 골퍼들과 장타 대결에 나선다. (사진=볼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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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 마리스 알렌(미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남자 골프 장타자들이 화끈한 대포쇼를 벌인다.

볼빅은 26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9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 오픈’에 앞서 알렌과 남자 골퍼들이 참가하는 ‘볼빅 롱 드라이브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벤트 경기로 펼쳐지는 이번 대결은 25일 오후 3시50분부터 18번홀 특설티에서 열린다.

알렌은 지난해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 결승에서 393야드를 날려 우승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은 무려 483야드다. 지난해 8월에는 드라이브샷으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넘긴 이색 기록도 갖고 있다. 알렌과 함께 조슈아 실(미국)과 김홍택(26), 김민수(29), 김봉섭(36), 김태우(26), 이승택(24), 유송규(23) 등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기록만 놓고 보면 알렌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되지만, 좁은 페어웨이에 공을 넣어야 하는 대회 방식으로 결과는 예측불허다. 정확성에선 국내의 프로들이 훨씬 유리하다.

경기는 8강전과 4강전은 2분 이내에 6번의 샷을 완료해야 하며, 정해진 구역 안에 공이 떨어져야 기록으로 인정받는다. 구역 밖으로 나간 공은 측정하지 않는다.

3~4위전은 4강전 기록으로 대신하고, 결승전은 3분 동안 8번의 샷을 1, 2라운드로 나눠 진행한다. 우승자에겐 상금 500만원, 2위 200만원, 3위부터 8위는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롱 드라이브 챌린지 우승기록 맞추기 이벤트도 열린다. 알렌의 최고 기록에 가장 근접하게 맞추는 10명에게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 공식 공인구로 사용된 볼빅의 비비드XT 하프더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볼빅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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