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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차준환, '상하이 트로피' 불참키로...그랑프리 대회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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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국 남자 피겨 간판스타 차준환.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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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피겨 간판스타 차준환(18·휘문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상하이 트로피’ 대회에 불참한다.

차준환 측 매니저먼트사는 “차준환이 올해 상하이 트로피에 출전하지 않고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ISU 그랑프리 1차 대회 준비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니지먼트사는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 중인 차준환이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 이전에 비자를 발급받으려면 대회를 1주일 이상 앞두고 한국에 입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계획은 상하이트로피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익힐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고심 끝에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하기 보다는 전지훈련지에서 올시즌 난이도를 높인 프로그램 완성도를 향상시키는 데 매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10월 18일~20일·미국 라스베가스)’와 그랑프리 4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11월 8일~10일·중국 충칭)’에 출전할 예정이다.

차준환은 지난 시즌 그랑프리 2차와 3차 대회에서 모두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왕중왕전’인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피겨 역사를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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