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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이사회, 'FA우선협상기간 내년부터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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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국농구연맹(KBL)의 제9대 수장으로 선출된 이정대 총재가 12일 신사동 KBL 센터에서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 7. 12.취 재 일 : 2018-07-12취재기자 : 최승섭출 처 :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FA 우선협상 기간 폐지한다.’

KBL은 9월 25일(수), 오전 8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25기 정기 총회 및 제25기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제24기 결산 심의와 KBL 제도 개선 및 2019-2020시즌 프로농구 대회 운영 요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25기 제1차 이사회에서는 KBL 자유계약선수(FA)제도와 관련해 원 소속 구단 우선 협상 기간에 타 구단 협상이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차기시즌(2020년 5월 FA 대상자)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계약 만료 선수들은 해당 기간 중 원 소속 구단을 포함한 전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

2019-2020시즌 프로농구 대회 요강과 관련해서는 경기장 응원 문화 활성화 차원에서 홈팀에 한해 북(1개)을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정규경기 시상 항목 중 베스트5(기자단 투표)와 수비5걸(각 구단 감독 및 기술위원회 투표) 포지션을 기존 가드 2명, 포워드 2명, 센터 1명에서 포지션 구분 없이 5명(단, 외국선수 최대 2명까지 선발 가능 / 현행 유지)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2015-2016시즌부터 폐지됐던 심판상을 재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주 KCC의 12월 27일(금), 12월 29일(일), 1월 4일(토) 홈경기를 제 2 연고지군산에서 개최키로 했다. 한편, 제25기 정기총회에서는 제24기 결산에 대해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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