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30호 2루타를 치고 득점에도 성공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5(550타수 146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텍사스는 3-10으로 패해 보스턴에 이틀 연속 고개를 숙였다.
출발은 좋았다.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시즌 30호 2루타를 작렬했다.
추신수는 보스턴 선발투수 닉 포셀로와 풀 카운트로 겨루다가 우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다음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의 안타와 윌리 칼훈의 사구가 이어지면서 텍사스는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루그네드 오도어의 우월 2루타에 추신수와 안드루스가 득점, 텍사스는 2-0으로 앞섰다. 칼훈도 득점을 노렸으나 홈에서 잡혔다.
오도어도 로날드 구즈만의 적시타에 득점하며 3-0이 됐다.
그러나 보스턴은 2회 초 3-3 동점을 만들었다. 3회 초에는 보스턴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가 2점 홈런을 날려 3-5로 역전됐다.
보스턴은 6회 초 미치 모어랜드의 2점 홈런, 7회 초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포로 더 달아났다. 9회 초에도 2점을 추가했다.
텍사스 타선은 침묵했다.
추신수도 2회 말 중견수 뜬공, 4회 말 2루수 땅볼, 7회 말 1루수 땅볼로 각각 돌아섰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