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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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없이 볼넷 3개를 골라내며 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3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65에서 0.264(552타수 146안타)로 소폭 하락했지만 출루율은 0.369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트래비스 라킨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땅볼과 상대 수비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진 못했다.
두 번째 타석인 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브라이언 존슨을 만나 또 한 번 볼넷을 얻었다.
1-3으로 밀린 5회말 무사 1루에선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5-3으로 앞선 6회말 2사 후에 라이언 웨버를 상대로 다시 볼넷을 골라내 3출루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인 8회말에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텍사스는 보스턴을 상대로 7-5 역전승을 거뒀다.
0-3으로 뒤진 4회말 닉 솔락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5회말 데니 산타나의 만루 홈런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7회말에는 윌리 칼혼과 루그네드 오도어가 각각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추가점을 안겼다.
텍사스는 76승 83패, 보스턴은 83승 76패가 됐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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