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사진 오른쪽)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의 땅볼 때 2루로 진루하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치지 못했으나 볼넷을 3개나 골라내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4(552타수 146안타)로 소폭 하락했지만, 출루율은 0.367에서 0.369로 올라갔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 땅볼과 상대 실책으로 3루를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볼넷을 얻었다. 후속타자 앤드루스가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나면서 2루로 나아갈 수는 없었다.
5회말 무사 1루에서 루킹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후속타자 앤드루스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추신수는 8회말 2사 후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보스턴을 7-5로 물리쳤다. 2연패에서 벗어난 텍사스는 76승째(83패)를 수확했다.
jinxijun@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