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개인 최다홈런 기록 이어가
추신수가 28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즌 24호 홈런을 날렸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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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 개수를 24개로 늘렸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 아웃에 그친 추신수는 3회말 역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어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 그리고 8회말 무사 주자 1루 때도 삼진으로 아웃되는 등 초반부터 3연속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그나마 9회말 1사 주자 2루에서 다섯 번째 타석기회가 찾아왔고 이를 놓치지 않으며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날리는데 성공했다.
추신수의 시즌 24호 홈런으로서 앞서 23호 홈런으로 자신의 종전 한 시즌 최다홈런(22개)을 경신하고 난 뒤 기록을 더 이어갔다.
추신수는 타율 0.264를 유지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이날 7-14로 양키스에 패하며 76승84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양키스는 103승57패를 마크했다. 아직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2위다.
텍사스는 2-2로 맞선 4회초, 양키스에게 대거 4실점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 6회초와 7회초에도 각각 3점씩 6점을 더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타선이 7점을 뽑았지만 조 팔룸보(3이닝 3실점), 아드리안 샘슨(2이닝 5실점) 등 양키스에 홈런만 6개를 허용한 텍사스는 마운드 부진 속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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