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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빌바오(스페인)] 정민주 통신원= 이강인이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후반 출격을 대기한다. 주중 헤타페전에서 라리가 데뷔골을 터트린 이강인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발렌시아는 2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마메스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2019-20 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발렌시아는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있다. 2경기 모두 앞서가다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쳐 아쉬움은 컸다. 이런 가운데 순위는 13위까지 내려갔고, 4위에 올라있는 '강호' 빌바오를 상대해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서 이강인의 이름이 빠졌다. 이강인은 지난 26일, 홈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9분, 데뷔골을 터트리며 발렌시아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강인은 빌바오전에서 벤치에 앉으며 쉬어가는 타이밍을 가졌다. 이강인은 교체투입의 기회를 노린다. 한편 발렌시아는 실레센이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가라이, 디아카비, 코스타, 바스가 4백에 선다. 파레호와 코클렝이 중원에 포진하고, 페란 토레스와 체리셰프가 측면에 선다. 투톱은 막시 고메즈와 로드리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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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정민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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