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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6경기 연속 출전 무산…발렌시아, 빌바오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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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는 발렌시아 공격수 체리셰프. 출처 | 라리가 트위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발렌시아가 스페인 라리가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시즌 2승째(2승3무2패)다. 하지만 지난 헤타페전에서 라리가 데뷔골을 터트린 이강인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원정에서 체리셰프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13위였던 발렌시아는 이날 승점 3을 추가해 승점 9점으로 세비야(8위·승점 10)에 이은 리그 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날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체리셰프의 선제골로 빌바오에 앞서나갔다.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을 파고 든 페란 토레스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체리셰프가 마무리했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하프타임을 보낸 발렌시아는 수비수 가레이를 대신해 파울리스타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에는 만회골을 넣으려는 빌바오의 맹추격이 이어졌다. 후반 3분에는 빌바오의 이바이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올리는 아웃프런트 크로스로 발렌시아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발렌시아 역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6분 호드리고의 패스를 받기 위해 공간으로 침투한 고제즈가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우나이 시몬에 아쉽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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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데뷔골을 터트린 이강인. 출처 | 라리가 트위터.


경기가 후반부로 치닫자 알베르토 셀라데스 감독은 두 번째 교체 카드로 신예 바누 바예호를 선택했다. 지난 경기 이강인에 이어 라리가 데뷔전을 가진 바예호였다. 셀라데스 감독의 마지막 교체 카드는 루벤 소브리노였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경기 말미까지 쐐기골을 노렸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를 승리로 마감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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