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전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린 뒤 헬멧을 벗어던지고 동료와 기뻐하는 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인스타그램 |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생애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최지만이 발목 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을 보였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지난 2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자신의 파울타구에 맞아 왼발 뼈 타박상으로 벤치로 물러난지 3경기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와 변함없는 타격감을 과시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로 중월 2루타로 호쾌한 타격감을 뽐낸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나선 4회초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19번째 홈런으로 63타점째를 수확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점 최고 기록을 동시에 경신했다. 시즌 타율은 0.261로 사실상 풀타임 빅리거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알렸다.
4회말 수비 때 교체된 최지만은 오는 3일 오클랜드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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