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율 0,371·93득점 팀내 1위
텍사스 지구 3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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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최종전에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2타수 1안타 2득점 3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출루머신'다운 활약을 보여준 추신수는 타율 0.265(563타수 149안타)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24홈런 93득점 61타점 78볼넷 15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은 0.371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득점은 팀내 1위다.
추신수는 1회말 양키스 선발 채드 그린을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로 2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더블스틸 과정에서 양키스 포수 개리 산체스의 악송구를 틈타 선제 득점을 올렸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양키스 두 번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방면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31번째 2루타. 이후 앤드루스의 안타로 3루로 진루한 추신수는 다나카의 견제 실책으로 또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두 번째 득점은 결승 득점이 됐다.
추신수는 4, 6회 또다시 볼넷을 골라냈지만, 이번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6-1로 완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78승84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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