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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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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선발' 홀슈타인 킬, 5G 만에 승리...서영재 출전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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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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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선발 출격해 팀이 거둔 5경기 만의 대승에 일조했다.

홀슈타인 킬은 29일(한국시간) 독일 퓌르트의 슈포르트파크 론호프 토마스 좀머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재성은 지난 하노버전에서 시즌 4호 골을 성공시키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퓌르트전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약 83분 동안 뛰었다. 이날 킬이 5경기 만에 거둔 승리를 도왔다.

킬은 전반 24분 이재성이 결정적인 헤더 슛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6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야니 세라가 후방에서 넘어온 롱볼을 받아 골키퍼까지 제친 뒤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킬이 공격을 주도했다. 퓌르트는 전반전 슈팅 0개를 기록했다. 후반전 양상도 비슷했다. 결국 후반 4분 마카나 바쿠가 다비드 아탕가의 낮은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바쿠는 후반 16분 쐐기골까지 넣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로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3-0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킬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유효 슈팅을 단 2개만 내주는 등 우위를 점했다.

결국 킬은 최근 4경기 무승(1무 3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이날 킬의 또 다른 한국 선수 서영재는 벤치에 앉았지만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justinwhoi@xportsnew.com / 사진=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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