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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월드 클래스` 측, 조작의혹·부정시선에 "기존 잘못 보완, 투명·공정성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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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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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투 비 월드 클래스' 제작진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조작 의혹 관련, "투명하게 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Mnet 글로벌 K팝 아이돌 성장일기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근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에서 시작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정성 및 투명성 우려에 대해 정창환 스톤뮤직 대표 프로듀서는 "심사 부분은 네이버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방송을 전 세계적으로 할 것이고, 그쪽의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할 것이다. 매 회마다 심사위원이 있다. 월드클래스 위원으로 참여 방법에 대해서도 매 회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투 비 월드 클래스' 제작진은 네이버 브이라이브 투표 시스템을 통해 제작을 진행하며, 원데이터(로우 데이터)를 그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이 친구들이 오랫동안 꿈을 위해 준비해왔고, 이 기회를 가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 친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고, 기존 잘못됐던 부분은 보완해서 많은 분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며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원정우 PD 역시 "최근의 이슈보다는 우리 프로그램에 얼마나 공정하게 뽑는가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최종 멤버 10인을 뽑을 때 위원회 3명 미션 심사 3명 파이널 심사 4명 선정하게 돼 있다. 프로그램 자체는 공정함과 투명함을 담보하고 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투 비 월드 클래스'는 트레이닝-무대-평가-선발이라는 기존의 오디션 공식을 벗어 던진 글로벌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투 비 월드 클래스’를 통해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TOO(Ten Oriented Orchestra)의 멤버 10인을 확정한다.

    '투 비 월드 클래스'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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