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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깜짝의 연속' 양키스, 팩스턴 호투+힉스 결승 스리런 '기사회생'[AL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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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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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뉴욕 양키스가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해 시리즈를 다시 휴스턴으로 이끌었다.

뉴욕 양키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기사회생한 양키스는 시리즈 전적 2승3패를 만들며 시리즈가 끝나는 것을 막고 휴스턴에서 역전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휴스턴이 초반 분위기를 잡아가는 듯 했다. 1회초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의 2루수 내야안타와 양키스 포수 게리 산체스의 포일, 호세 알투베의 유격수 땅볼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마이클 브랜틀리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이어간 1사 1,3루에서는 폭투가 나오며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하지만 양키스는 이어진 1회말 곧장 전세를 역전시켰다. 1회말 선두타자 DJ 르메이휴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리드오프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애런 저지의 좌전 안타, 글레이버 토레스의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삼진을 당했지만 애런 힉스가 우측 폴을 직격하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4-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이어졌다.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랜더 역시 1회 난조를 딛고 안정을 찾고 경기를 풀어갔고, 팩스턴은 올해 포스트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양키스의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휴스턴이 7회초 1사 1,2루 기회를 놓치면서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이날 양키스는 선발 제임스 팩스턴이 6이닝 112구 4피안타 4볼넷 9탈삼진 1실점 대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후 토미 케인리, 잭 브리튼, 애롤디스 채프먼이 남은 3이닝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지켰다. 애런 힉스는 결승포를 쏘아 올렸다.

한편, 휴스턴 선발 벌랜더는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4실점으로 나름대로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뒷받침되짐 못하면서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한편, 양 팀은 휴식일 없이 곧바로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로 이동해 20일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경기를 치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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